28일 오후 서울 지역에 비와 눈이 섞여 내리면서 시내 전역에서 퇴근길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현재 올림픽대로 반포대교~탄천길 강동 방향 구간이 시속 20㎞ 이하로 차량이 서행하고 있으며 강변북로도 반포대교~양화대교 강서방향 구간도 시속 10~30㎞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한남로는 퇴계로2가~남산1호터널~단국대 구간이 시속 10㎞ 이하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한강대교에서는 오후 4시30분께부터 일용직 노동자 서모(53)씨가 체불임금 해결을 요구하며 아치 난간에 올라가 자살소동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도심 방향 2개 차로를 막고 에어쿠션을 설치해 교통정체가 가중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