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결국 러시아 국적 획득…'빅토르'로 개명

입력 2011-12-29 0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안현수 미니홈피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26)가 결국 러시아 국적을 얻었다.

러시아 빙상연맹은 28일(현지시간)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26일자로 올림픽 3관왕인 안 선수의 러시아 국적 취득을 허용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안 선수는 내년 1월 러시아 여권을 받게되며, 이중 국적을 금지하는 국내 법률에 따라 한국 국적은 자동으로 상실하게 됐다.

안 선수는 러시아 국적 취득 소식을 전해듣고 "이 순간을 아주 오래 기다려왔으며 이제 형식적인 문제를 고민하지 않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스러워했다고 러시아 빙상연맹 공보실은 전했다.

안 선수는 옛 소련 시절 러시아에서 명성을 떨친 고려인 록 가수 '빅토르 최'의 이름을 따 러시아 이름을 '빅토르'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90,000
    • -2.19%
    • 이더리움
    • 4,585,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2.54%
    • 리플
    • 1,870
    • -9.05%
    • 솔라나
    • 341,300
    • -4.24%
    • 에이다
    • 1,347
    • -8.55%
    • 이오스
    • 1,110
    • +4.32%
    • 트론
    • 281
    • -5.07%
    • 스텔라루멘
    • 651
    • -5.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5.02%
    • 체인링크
    • 22,960
    • -5.28%
    • 샌드박스
    • 764
    • +3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