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9일 포스코에 대해 4분기 실적바닥 확인 후 내년 1분기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3%, 28% 감소한 9조6796억원, 영업이익 78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열연, 후판 등 주력제품 평균판매단가가 전분기대비 7% 하락하고 성수기임에도 판매량이 전분기 수준에 머물 것으 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포스코 실적이 내년 1분기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내년 1분기 포스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조 2767억원, 83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1조 440억원으로 예상돼 1조원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