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한나라당 김어준 영입설에 “그냥 웃지요”

입력 2011-12-29 11:12 수정 2011-12-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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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나는 꼼수다'재킷 )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검찰 수사 국민검증위원회’에 영입한다는 보도에 ‘나는 꼼수다’ 측은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어준이 응할 가능성도 없을 뿐더러 사태 진상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의 로그파일을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나꼼수 진행자 중 한명인 시사평론가 김용민은 2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준석 비대위원, 바쁜 김어준 오라가라하지 말고, 선관위 로그파일이나 내놓으라고 하세요”라며 “김어준 영입 보도에 웃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현재 다른 트위터 이용자들은 김용민의 글을 빠르게 퍼나르고 있다. 누리꾼들 역시 대다수가 김용민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이.

트위터 이용자들은 “김어준 총수가 언제부터 자유계약선수가 된거냐”, “나도 한참 웃었다”, “한나라당 김어준 총수 영입 소식에 웃음만 나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한나라당 이준석 비상대책위원은 “김어준 등 나꼼수 진행자들을 검증위원으로 영입할 수도 있다”며 “곧 연락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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