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문화평론가는 “김근태님 위독하시다고 하네요”라며 “당신 자신도 힘든 삶을 사셨지만, 남겨질 가족들의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기적 같이 쾌차하셔서 그토록 이루고자 하셨던 민주화의 희망의 불씨를 보셨으면…”이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소설가 공지영과 배우 김여진은 트위터를 통해 김 상임고문의 쾌차를 빌었다.
이외에 일반 트위터리안들도 격려 메시지에 동참했다.
트위터 아이디 @happy****는 “김근태님 힘내세요!! 가해자는 목사가 되어 파렴치하게 고개 빳빳이들고 사는데, 이렇게 가시면 "정의"가 너무 불쌍하잖아요. 제발 희망의 끈을, 목숨의 끈을 놓지 마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아이디 @noncohe****은 “김근태는 어려움에 처한 국면마다 스스로를 더욱 가혹하게 희생했으면서도 자신의 한계에 놀랄만큼 솔직했기에 더욱 비극적인 정조를 가진 정치인이다. 그가 다시 일어나길 빈다”고 격려했다.
아이디 @kimj****는 “김근태 상임고문, 이런 분이 오래 사셔서 큰 말씀을 해 주셔야 하는데, 민주화투쟁 과정에서 당한 고문으로 얻은 병때문에 결국 목숨의 고비를 맞고 계신 모양이다. 일어나시라. 다시 한 번만 더 힘을 내시라”라고 응원했다.
아이디 @lap****은 “김근태의원님 부디 털고일어나시길 바랍니다. 대힌민국 민주화를 위해 싸우셨던 그힘으로 다시 일어나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이디 @choh****는 “김근태 선생님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훌훌 털고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그 모진고문도 견뎠으니 지금의 병마도 아무일 아니라는 듯 기운차리시기 바랍니다”라고 쾌유를 빌었다.
한편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은 지난 11월 29일 뇌정맥혈전증 진단을 받아 서울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이에 앞서 김 상임고문은 2007년 대선 즈음에 파킨스씨병 확진을 받아 약물치료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