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사명 변경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만 현행법상 어렵다면 굳이 바꾸지 않을 것” 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의 사명 변경은 2012년 자본시장법 개정과 대규모 자본확충으로 글로벌IB(투자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증권사 이미지를 변화하기 위한 방편이다.
하지만 황성호 사장은 “사명을 ‘인베스트 뱅크’로 변경하고 싶다”라며 “사명을 변경하기 위해선 100억원 가량의 자금이 소요돼 굳이 현행법상 사명변경이 어렵다면 바꾸지 않고 현재의 사명으로 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