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선진 투자은행형 조직개편 실시

입력 2011-12-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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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이 2012년 자본시장법 개정 등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기 위해 29일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2012년 증권업계가 올해보다 더욱 힘들어지지만 종합 1등 선도 투자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라며 “이번 조직개편은 각 사업부문별 목적에 알맞게 조직을 강화를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WM사업부의 전략 및 상품마케팅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PB시장 선점을 위해 ‘Premier Blue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100세 시대 자산관리본부’를 신설하여 고령화 시대 자산관리 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및 적극적인 마케팅도 전개해 갈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트레이딩 사업부와 홀세일 사업부을 통합해 선진 투자은행형 ‘Sales & Trading 사업부’를 신설했다.

‘Sales & Trading 사업부’는 기존 홀세일사업부의 금융상품 판매 및 트레이딩 사업부의 상품운용기능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운용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관고객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판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홍콩 현지법인인 글로벌 트레이딩 조직을 강화했다.

우리투자증권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IB사업부는 Private Equity, Advisory사업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고, 영업조직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황성호 사장은 “기존에는 센터나 부서사업부문으로 나뉘어 있었지만 1위자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본부로 승격했다”고 말했다.

프라임브로커리지 시장 선점을 위해 프라임브로커리지 그룹을 사업본부로 격상해 CEO직속 사업본부로 개편했고 글로벌 사업추진의 일관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Global 사업본부’도 CEO 직속 체제로 편입했다

아울러 우리투자증권은 사업확장 및 사업모델 혁신을 대비한 리스크 관리 및 리서치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리스크 관리본부의 기능을 세분화해 고유자산 리스크관리 뿐만 아니라 고객자산 포트폴리오 위험관리, 오퍼레이션 위험관리, 평판 위험 등 리스크관리 영역 확대 및 기능강화를 추진한다.

리서치본부는 기존 Equity 중심에서 벗어나 채권 크레딧, 실물자산(Commodity), 부동산, FX 등 Non Equity 부문과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며 각 사업부간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선도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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