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증권시장 결산]올해 시가총액 1148조…전년비 91조↓

입력 2011-12-29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주식시장은 지난 5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2228P)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8월 이후 미국·유럽 소버린 쇼크 등 글로벌 악재 부각으로 전년대비 10.98%(225.26포인트) 하락한 1825.74로 마감했다.

이같은 추세로 인해 올해 주식시장 시가총액도 전년대비 91조원 감소했다.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1148조원으로 유가증권 시장이 1042조원, 코스닥시장은 106조원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은 작년 말 대비 99조원 줄었고 코스닥시장은 작년 말 대비 8조원 늘어 전체적으로 91조원(7.3%) 감소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우리 국내총생산(GDP) 규모 대비 약 94% 수준에 달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9조원으로 전년(7조5000억원) 대비 20%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은 6조8000억원, 코스닥시장은 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4%, 15.8% 증가했다.

반면, 일평균 거래량은 8억9000만주로 전년(10억주) 대비 12.5% 감소했다.

거래대금 증가는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강세에 따른 거래활성화 때문이다. 다만 외국인 중심의 대형·고가주 위주 거래 영향으로 거래량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22%), 필수소비재(9%), 건강(0.9%) 등에 한해 상승했으며 증권(43%), 조선(42%), 운송(34%) 등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640조원으로 작년 말(685조원) 대비 6.6% 감소했다.

특히 LG(21조원), 현대중공업(16조원) 등 시가총액 감소 규모가 상대적으로 컸다. 현대차그룹은 작년 말 대비 27조원 증가한 137조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36,000
    • -1.88%
    • 이더리움
    • 4,584,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1.63%
    • 리플
    • 1,865
    • -7.76%
    • 솔라나
    • 340,700
    • -4.43%
    • 에이다
    • 1,345
    • -7.75%
    • 이오스
    • 1,110
    • +5.01%
    • 트론
    • 283
    • -4.39%
    • 스텔라루멘
    • 656
    • -6.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5.04%
    • 체인링크
    • 23,000
    • -5.89%
    • 샌드박스
    • 764
    • +3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