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코리아는 신임 지사장으로 김성수 전 LVMH 프래그란스 브랜드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김성수 지사장은 1999년부터 12년 간 세계 최대 럭셔리그룹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의 프래그란스 & 코스메틱 디비젼(Fragrances & Cosmetics Division)에서 한국 지사장 및 아태지역 디렉터를 역임했다. 불가리 코리아에 합류하기 전 최근까지 약 4년간은 홍콩에서 LVMH 프래그란스 브랜드의 일본, 중국 마켓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디렉터로서 지방시 (Givenchy), 겐조(Kenzo), 펜디(Fendi) 및 에밀리오 푸치 (Emilio Pucci) 브랜드의 향수 및 화장품의 아태지역 사업을 담당했다.
김성수 불가리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명품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불가리 코리아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 동안의 경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명망있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보석과 시계는 물론 가방을 포함한 악세사리 비즈니스 등 불가리의 다양한 사업군들이 한국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