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에 5조6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입찰 날짜별로는 △1월 2일 3년물 1조3500억원 △9일 5년물 1조8000억원 △16일 10년물 1조6000억원 △25일엔 20년물 8500억원 등이다.
재정부는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1조1200억원 한도에서 최고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국고채전문딜러(PD)별로는 낙찰금액의 10%를 낙찰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PD,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별로는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5% 범위에서 물가연동국고채를 낙찰 후 3영업일 내에 인수할 수 있는 권한도 준다.
12월 국고채 발행규모는 6조4989억8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