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과 유럽 프로골프 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해를 지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선수로 뽑혔다.
미국골프기자협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아울러 올해의 여자선수에는 청야니(대만)를 시니어 선수로는 베테랑 톰 레먼(미국)이 선정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도널드는 상금왕과 최저타수상(바든트로피) 및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도 상금왕에 오르고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잊지못할 한해를 보냈다.
시상식은 새해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4월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