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문사이트 트루카닷컴은 내년 미국 자동차 판매가 1380만대로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CNN머니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루카닷컴은 올해 미국시장에서는 1280만대가 팔린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조사기관 JD파워앤어소시에이츠 역시 미국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가 올해 1270만대, 내년 138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망이 맞는다면 지난해의 1160만대에 비해 200만대 이상 팔리는 것은 물론 2008년에 기록한 최고치 1320만대를 웃돌게 된다.
제시 토프락 트루카닷컴 산업동향·전망 부문 부사장은 “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는 블록버스터급 판매는 없었다”면서 “그러나 판매는 느리지만 꾸준한 회복세를 보였으며 이는 내년 판매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별로는 제너럴모터스(GM)가 18.9%로 12월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포드가 16.5%로 2위를, 3위는 14.1%의 도요타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