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방학 중 급식 중단으로 끼니를 거르는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현대건설은 임직원 40여명이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종로요리제과 제빵학원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와 함께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건설은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마련했다. 희망 케이크도 직접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직원 90여명이 자발적으로 내년 1월 2~27일까지 2인 1조로 매일 서울 종로구·중구에 있는 21가구 40여명의 결식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멘토링 활동을 할 계획이다.
희망 도시락 나눔 활동은 지난 2009년 겨울부터 시작해 5회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작으나마 희망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앞으로 현대건설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 되도록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 한 해 동안 1만9101건의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 8510명이 6만8329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