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고양이의 최후…"헉! 나무에 매달려 2시간이나?"

입력 2011-12-30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쉐이무넷
중국의 명물 자이언트 판다 우리에 침입한 도둑 고양이의 최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중국 산둥성의 한 동물원에서는 먹이를 찾아 어슬렁 거리던 도둑 고양이가 판다 우리에 침입해 판다의 먹이에 대담하게 접근했다.

결국 판다는 고양이에게 다가갔고 고양이는 나무 위로 도망갔다. 판다는 특유의 느릿한 행동으로 고양이를 올려다봤고 고양이는 2시간이나 나무에서 머물며 판다가 사라져 주길 기다렸다.

이같은 장면을 목격한 관람객들이 동물원 측에 고양이의 구조를 요청했고 사육사는 판다를 우리 안에 가두고 나무를 흔들어도 고양이는 내려오지 않았다. 결국 장대를 이용해 구조했지만 고양이는 어디론가 금새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상황이 참 절묘하다. 나무위에 매달린 고양이도 웃기지만 밑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판다도 참 웃기다" "결국 도둑질은 나쁘다는 교훈적인 상황이다" "저렇게 높은 나무에 올라가다니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96,000
    • +3.45%
    • 이더리움
    • 5,103,000
    • +9.16%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4.03%
    • 리플
    • 2,063
    • +5.04%
    • 솔라나
    • 335,300
    • +3.3%
    • 에이다
    • 1,408
    • +5%
    • 이오스
    • 1,144
    • +2.88%
    • 트론
    • 280
    • +2.56%
    • 스텔라루멘
    • 682
    • +9.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3.52%
    • 체인링크
    • 25,730
    • +5.19%
    • 샌드박스
    • 861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