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계획 중이다.
연합뉴스는 30일 이란 파르스 통신을 인용 "이란이 페르시아만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르시아만은 현재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능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곳이다, 파르스통신은 "마무드 무사비 해군 소장이 31일 오전 이란 해군이 페르시아만에서 여러 발의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미사일 시험은 페르시아만에서 열흘 일정으로 진행 중인 이란 해군 작전의 일환이다.
이란 해군은 이와 함께 훈련 7일째인 30일 특수부대의 헬리콥터 자유낙하 훈련 등을 실시했다.
한편 핵무기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이란산 원유 수출에 제재를 가하려고 하자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