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메르켈 “모든 수단 동원 유로 강화”

입력 2012-01-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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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사르코지 대통령“구조개혁 필수”강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012년 유로를 지키고 유럽 위기를 끝낼 것을 다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11월31일(현지시간) TV로 중계된 신년 연설을 통해 “유로를 강하게 만들 수 있다면 무슨 일이라도 할 것”이라며 “유로는 협력을 통해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화는 유럽 여러 나라의 국채 금리가 상승해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가 커지면서 2년 연속 달러화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2%가 유럽 위기 해결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2%는 유로화를 포기하고 각 나라의 통화로 복귀하는 것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신년 연설에서 올해가 위험과 가능성이 공존하는 해라고 밝혔다.

대통령 선거를 4개월 앞둔 사르코지 대통령은 “프랑스에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며 “1월에는 노동 부문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랑스의 정책은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한 신용평가사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긴축 프로그램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는 이메일 성명에서 “앞으로 3개월이 고비”라며 “이 시기의 결정이 그리스의 향후 10년 진로를 가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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