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리그에서 대한항공이 선두 삼성화재의 연승에 제동을 걸었다.
대한항공은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시즌 V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네맥 마틴(36점)과 김학민(17점)이 53점을 합작한데 힘입어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대 2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대한항공은 3라운드 6전 전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12승6패, 승점 36점으로 선두 삼성화재(45점)와의 승점 차를 9점으로 좁혔다.
한편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LIG손해보험의 경기는 용병 댈러스 수니아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이 LIG손해보험을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