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건강한 두부의 비밀 책 한권에 담았다

입력 2012-01-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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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식문화연구원이 건강 요리책‘두부 콩 밥상’을 펴냈다.

풀무원홀딩스는 연구개발(R&D) 기관인 식문화연구원이 두부, 콩나물 등 다양한 콩 식품을 이용한 건강조리법을 소개한 ‘두부 콩 밥상’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책은 두부와 콩비지, 두유, 나또, 유부, 된장, 콩나물, 숙주 등 다양한 콩 식품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100가지의 음식 메뉴와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반찬, 국, 찌개는 물론 ‘두부 초콜릿 케이크’처럼 아이들을 위한 음식, ‘나또 김치 무말이’처럼 다이어트 음식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색 요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메뉴와 레시피에는 열량과 영양성분을 표시했으며, 나트륨이나 콜레스레롤 섭취량을 조절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메뉴도 실었다.

다양한 레시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 우리가족 매일 두부·콩 밥상, 2장 우리 아이를 위한 두부·콩 밥상, 3장 엄마를 위한 다이어트 두부·콩 밥상, 4장 전문점 요리 따라잡는 두부·콩 밥상, 5장 약보다 좋은 두부·콩 밥상 처방전 등의 순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인 여익현 풀무원 식문화연구원장은 25년간 콩 식품 연구와 제품 개발에 몰두해온 식품생물공학 박사다. 그간의 연구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두부 등 단순한 재료로 맛과 영양을 살리고, 아울러 가족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식탁을 차리려는 주부들을 위해 이 요리책을 펴냈다고 설명했다.

여익현 식문화연구원장은 “지난 25년간 콩과 콩가공식품의 연구 및 개발을 해오면서 육식을 통해 얻는 동물성 단백질보다 콩, 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 맛과 영양뿐 아니라 지구환경까지 살리는 최적의 먹거리임을 알게 됐다”며 “이같은 정보와 지식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풀무원의 전문 셰프, 영양학자들과 함께 1년여 넘게 준비해 이 책을 펴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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