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회장 “융·복합 경영 통해 재도약”

입력 2012-01-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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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목표로 ‘새로운 진화 2012’ 선정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일 올해 전략목표를 '새로운 진화 2012'로 정하고 "견고한 조직 역량 확보와 융·복합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그룹 내부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외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한다면, 우리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또 한번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회장은 "신한은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CIB(상업투자은행) 와 WM(자산관리) 사업모델을 준비, 본격적인 출범을눈앞에 두고 있고, 스마트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도 먼저 시작했다"며 "초기에는 다소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겠지만, '고객 중심’이라는 신한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그룹 역량을 하나로 모은다면, 머지 않아 훌륭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견고한 조직 역량 확보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한 회장은 "경영의 내실을 다지고, 변화 대응력을 높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굳건하게 버티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조직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룹사들이 탄탄한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면 신한은 커다란 패러다임의 변화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한금융은 2012년에도 '따뜻한 금융'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 회장은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따뜻한 금융의 기본 정신은 사회적 가치를 기업활동의 부수적 요소가 아니라 핵심적인 목적"이라며 "2012년은 우리가 '따뜻한 금융'을 범 그룹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원년이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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