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 정책자금 늘리고 각종 규제 완화

입력 2012-01-02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업별 융자비율 80%로 상향

올해부터는 전업농, 수산업 종사자도 산림경영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100ha 이상의 산림을 소유한 전문 임업인도 임야를 더 매입할 수 있다.

산림청은 올해 산림 정책자금 지원규모를 906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각종 집행 규제사항을 폐지하는 등 지원규정도 완화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조림 및 숲가꾸기, 임도시설, 단기 산림소득사업 등 17개 산림사업에 장기(5∼35년) 저리(1.5∼4.0%)로 정책자금을 산림 경영인들에게 지원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이를 더 완화한 것이다.

산림청은 전업적 농업·수산업 종사자나 기타 직업을 가지고 소득 3천만원 이상인 자를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던 조항을 폐지했다.

또한 전문 임업인이 임야를 살 경우의 준보전 산지 편입비율을 50% 이하로 완화하면서 100ha 이하의 산림소유자만 매입이 가능했던 면적제한 규정도 폐지했으며 사업별 융자비율도 70%에서 80%로 상향 조정했다.

김형완 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장은 “산림 경영인들에 대한 자금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규제도 완화해 돈 받기가 쉬워졌다”며 “필요한 자금을 인근 산림조합에서 상담하거나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02,000
    • +1.45%
    • 이더리움
    • 4,855,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6.67%
    • 리플
    • 1,997
    • +5.27%
    • 솔라나
    • 330,100
    • +3.29%
    • 에이다
    • 1,393
    • +9.17%
    • 이오스
    • 1,118
    • +1.18%
    • 트론
    • 280
    • +5.26%
    • 스텔라루멘
    • 700
    • +13.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3.38%
    • 체인링크
    • 24,950
    • +5.9%
    • 샌드박스
    • 853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