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한통운 지분매각 완료…총 8862억 차입금 상환

입력 2012-01-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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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한통운 지분을 매각해 차입금을 상환하는가 하면 올해 안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규모도 1조원이상 감축키로 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 31일자로 보유하고 있는 대한통운의 지분매각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매각대금은 총 8862억원(주식 424만9216주)이며, 전액 차입금 상환에 사용했다.

이에 대우건설의 차입금 잔액(2011년 12월말)은 1조 6375억원, 현금성 자산 6409억원, 순차임금 금액 9966억원 등으로 각각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채비율이 190%에서 171%, 순차입금 부채비율 153%로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용등급 상향조정도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30일 한국기업평가는 대우건설의 장기 신용등급을 A0에서 A+로,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올렸다.

특히 37조원(2011년 9월)의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어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고 성장잠재력이 양호하다는 게 한국기업평가의 설명이다. NICE 신용평가도 이날부터 대우건설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산업은행과의 시너지를 통해 오는 2012년말까지 PF채무 규모를 2조원 초반 수준으로 감축한다는 계획도 이날 내놨다. 대우건설은 실행 1단계로 2012년 1월말까지 약 3000억원 이상의 대우건설 PF 감축을 위한 여신승인을 지난 12월 27일부로 완료했다.

또, 하반기 6000억 원을 추가로 감축해 최대 1조원 규모까지 PF 채무 규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향후 해외 IPP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산업은행의 지분투자 및 파이낸싱 제공 등을 통해 대우건설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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