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가계부채 구조개선이 먼저"

입력 2012-01-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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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일 "가계부채 해결을 위해서는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구조개선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증권ㆍ파생시장 개장식 후 기자들과 만나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너무 빨리 정책을 추진하기보다는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위원장은 론스타의 산업자본 논란과 관련해서는 "심사해봐야 안다"고 말했고, 적기시정조치가 잠시 미뤄졌던 6개 저축은행에서 대규모 불법대출 정황이 포착된 것에 대해서는 "아직 보고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증권ㆍ파생시장 개장식 치사에서는 "실물경제 지원을 위해 정부는 중소기업 대상의 신(新)시장을 새롭게 출범시켜 성장 과정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자본시장을 통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대내외 여건 변화와 이상징후를 철저히 점검하고 상황별 대응방안을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해 나감으로써 위기가 발생할 때에는 초기에 시장불안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투자은행(IB) 활성화, 자본시장 인프라 개혁 등이 포함된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장안전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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