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SPN 캡쳐
지동원은 지난 2일 선더랜드 홈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맨시티전서 후반 33분 교체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에 짜릿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골이 들어간 후 지동원이 관중석으로 뛰어들어가 골세레모니를 할때 흥분한 남성 관중 한명이 지동원에게 달려 들여 키스 세례를 퍼부었다. 이 장면을 본 축구 팬들은 지동원의 입술(?)을 걱정했다.
이에 김동완 SBS 축구 해설위원은 트위터에 "지동원 선수 왈, 키스하려고 했던 남자는 등을 때리며 놔주지 않아 잡혀 있었다고 합니다.(힘이 너무 좋던데요) 입술을 노리는 것을 피했다고 하네요"라고 지동원 선수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 내용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불행중 다행이다” “지동원이 필사적으로 피하던데 효과는 있었네” “지동원 선수 이제 장가갈 수 있겠네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