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이번 목표는 TOP3, 용감한 형제가 본인만 믿으란다"[인터뷰②]

입력 2012-01-0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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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NT W@RKS COMMUNICATION)
2012년 새해, 신곡을 들고 돌아온 혼성 3인조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가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코요태는 '굿 굿 타임(Good Good Time)' 이후 5개월만인 2일 새 싱글 '했던 말 또 하고'를 발매했다. 길지 않은 공백임에도 싱글을 내놓은 것은 남다른 자신감 때문이다.

앨범 발매일 서울 합정동에서 만난 코요태는 어느 때보다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신지는 "이번 목표는 최소 3위"라고 힘주어 말했다.

'했던 말 또 하고'는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 형제와 그의 사단 브레이브사운드 소속 프로듀서 코끼리왕국이 의기투합한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코요태는 "용감한 형제가 이번 곡은 무조건 3위 안에 들 것이라고 장담했다"면서 "3위 안에 못 들면 다신 용감한 형제의 곡을 받지 않겠다"고 애교섞인 협박을 내놨다.

용감한 형제의 호언장담처럼 '했던 말 또 하고'는 발매 직후 음원 차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김종민은 "사실 '했던 말 또 하고'는 '굿 굿 타임'을 내놓을 때 함께 받은 곡"이라면서 "두 곡 모두 타이틀 곡으로 손색이 없어 선택이 어려워 '했던 말 또 하고'를 별개의 싱글로 내놓게 됐다. 5개월 만에 신곡을 내놓게 된 이유는 곡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빽가, 김종민의 스타일리시한 랩과 신지의 보컬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했던 말 또 하고'는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법한 연인 사이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풀어낸 곡이다. 코요태는 2일 앨범발매를 기점으로 2012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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