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지난해 무역 사상 최대 규모

입력 2012-01-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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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무역 규모가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A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은 2011년 수출 2560억달러, 수입은 2262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 흑자는 297억9000만달러였다.

이는 2007년 400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전년 대비 47.8% 증가한 것이다.

수출은 전년에 비해 26.8%, 수입은 24.5% 늘었다.

브라질이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중국으로 지난해 대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44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2위는 미국으로 대미 수출은 259억달러로 33% 늘었다.

브라질의 수출 증가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브라질 무역부 관계자는 지난 십여년에 걸쳐 브라질이 무역상대국의 다각화에 주력했다면서 최근 아프리카로의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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