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에서 250만달러(한화 28억원 상당)의 현상금이 걸린 마약조직 두목이 경찰과 교전중 사망했다고 2일(현지시간)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콜롬비아 4대 갱단 중의 하나인 '우라베노스'의 두목 후안 데 디오스 우수가는 1일 파나마 접경지역인 북서부 초코에서 경찰 총격에 사망했다.
그는 마약밀매 혐의 등으로 미국 사법당국에 의해 250만달러의 현상금이 걸려 있던 거물이다.
우수가는 자국에서 생산된 코카인을 멕시코 마약갱단에 넘겼으며 이들은 다시 미국 국경을 넘어 마약을 몰래 유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