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TV 연내출시?…‘스마트TV 제 2막 여는 자극제 될 것’

입력 2012-01-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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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년 내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 iTV가 스마트TV시장의 제 2막을 여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또 신개념 미디어 콘텐츠 유통방식 도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의 다변화도 이뤄 질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LG경제연구원은 3일 ‘애플 iTV, 스마트TV 제 2막을 여는 모멘텀’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애플 iTV의 출시는 주요 TV제조사 뿐만 아니라 구글을 비롯한 콘텐츠 사업자에게 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LG전자의 경우 포인팅 중심이던 입력기기 기능을 목소리 및 제스처까지 확대, UI경쟁력 강화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삼성 역시 CA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콘텐츠를 저렴하게 제공하기로 하는 등 애플 iTV 출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 된 구글TV로 큰 재미를 보지 못한 구글은 유저인터페이스(UI)개선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 형태로의 변모가 예상된다. 특히 구글TV가 지나치게 PC형태였다는 불만이 많았던 만큼 새로운 UI적용을 통해 실패를 만회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 애플 iTV의 출시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생성 및 다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도 분석됐다. 특히 애플의 경우 아이튠즈, 앱스토어 등을 통해 기존 유통 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힘을 보여 준 바 있다. 연구원 측은 “애플은 이미 기존 셋톱박스 형태의 애플 TV의 유통과정에서 미디어 콘텐츠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통합검색식 유통, 편집 매장식 유통, 완전직거래 유통 등 새로운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LG경제연구원 이종근 책임연구원은 “애플 iTV 출시설 만으로 업계가 반응하고 새로운 서비스 및 UI가 등장하고 있다”며 “애플 iTV는 스마트TV 제 2막을 여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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