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테크, USB메모리로 영화보는 스마트폰‘테이크HD’ 출시

입력 2012-01-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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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테크 스마트폰 신제품 '테이크HD' 모델 가수 박재범이 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kt그룹의 단말기 제조사인 kt테크는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선명한 화면을 자랑하고, 다양한 장치와 연결 가능한 확장성을 지닌 스마트폰 ‘테이크 HD(TAKE HD, KM-300)’를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kt 전용모델인‘테이크 HD’는 4.5인치의 대화면(해상도 1280x800)을 탑재했고, 특히 인치당 픽셀 수가 335ppi로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선명하다. 사양은 1.5r기가헤르쯔(GHz) 듀얼코어, 안드로이드 2.3.4(진저브레드) OS, 800만 화소 카메라, 171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USB포트가 있어 스마트폰을 마우스, 키보드, 모니터, 외장메모리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테이크HD는‘OTG(On The Go) 젠더’가 자리하고 있어 USB 메모리, SD카드 등의 각종 이동형 저장메모리를 인식해 스대용량의 영화를 바로 감상하거나, 카메라에서 찍은 사진을 PC없이 바로 연결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키보드와 모니터 등 최대 4개의 USB 사용 장치와 연결해 PC처럼 손쉽게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유선 HDMI 포트나 무선 DLNA를 통해 TV나 모니터에 연결해 영화 감상이나 3D게임을 즐길 수 있다.

테이크 HD에서는 ‘테이크’시리즈의 전매특허 듀얼스크린 기능도 업그레이드 했다. 문서편집기, DMB, 동영상, 갤러리, 웹 브라우저 시 듀얼스크린을 사용하여 SNS 보드, 메시지, 프리보드, 사전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웹브라우저 두 개를 동시에 띄워 볼 수 있는 듀얼 웹브라우저까지 추가되었다.

김기철 kt테크 대표이사는 “테이크 HD는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중 화질이 가장 뛰어나며, 인기 3D게임 기본 탑재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갖췄다”며 “또한 테이크 HD만의 확장성을 통해 보는 즐거움 그 이상의 버라이어티한 HD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테이크 HD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출고가는 79만2000원이며, 월 5만4000원 스마트폰 요금제로 가입 시 24개월 약정기준 구입가격은 64만원이다.

한편 kt테크는 테이크HD 출시를 기념해 2월 말까지 구매고객에게 전용 게임킷을 제공한다. 전용 게임킷은 기본으로 탑재된 ‘리얼싸커 2011’, ‘아스팔트6(체험판)’ 등 5종을 비롯한 총 10가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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