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유럽문제 여전 ·어닝시즌 기대 감소”-IBK證

입력 2012-01-03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월 지수 1720~1900P 제시

IBK투자증권은 EU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 효과가 1월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안도랠리가 예상되지만, 그 효과가 제한적인 점, 1월 어닝시즌 기대가 하락한 점을 들어 1월 지수 목표치를 1720~1900P로 제시했다.

오재열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한국거래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1월말 예정된 EU 정상회담과 기대 이상의 LTROs 신청에 따른 ECB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은 1월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이라면서도 “올해 6월까지 필요한 자기자본확충으로 그 기대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10년 80%에서 작년 79%대로 밀려나는 등 국내 기업의 외형성장 한계가 감지됐다”며 “최근 1월 어닝 추정치가 하락한 점은 제한적 지수상승 가능성을 내포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심리 개선과 견조한 소비지표는 국내 증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긍정적 기대요인 약화 가능성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순이익 비중 확대 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오 연구원은 “전체 기업이익 대비 순이익 비중이 확대되는 업종인 반도체, 유틸리티, 디스플레이, IT하드웨어, 운송, 기타금융, 기계, 철강, 증권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32,000
    • -1.11%
    • 이더리움
    • 4,800,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07%
    • 리플
    • 1,933
    • -3.45%
    • 솔라나
    • 323,500
    • -2.62%
    • 에이다
    • 1,350
    • -1.03%
    • 이오스
    • 1,109
    • -4.81%
    • 트론
    • 277
    • -0.72%
    • 스텔라루멘
    • 621
    • -1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2.36%
    • 체인링크
    • 25,450
    • +4%
    • 샌드박스
    • 840
    • -7.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