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가 새해를 맞이해 오는 6일부터 신년맞이 세일 행사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6∼22일 전 점에서 ‘신년 프리미엄 세일’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폴로 등 유명 브랜드가 ‘시즌오프’ 할인 판매를 한다. 빈폴과 폴로는 각 30%, 6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도 20~30% 선에서 가격이 인하된다.
또 ‘영패션 아우터 대전“ 행사를 열어 패딩과 야상, 코트 등을 염가에 판매한다. 엠폴햄 패딩은 4만원, CK진 패딩은 9만9000원, 잭앤질 야상점퍼는 7만9000원에 나온다.
현대백화점도 6∼22일 ‘신년맞이 파워 세’을 한다. 빈폴, 헤지스 등 유명 캐주얼 브랜드의 시즌오프 물량이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프라다, 페라가모, 멀버리, 돌체앤가바나, 발리 등 수입명품도 일부 품목에 한해 20~30%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6일부터 점포별로 진행되는 설 선물 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세일 기간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겨울철 홈 인테리어용 소형 카펫을 증정하고 30만원 이상 쇼핑한 고객에게는 여행용 가방을 선물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같은 기간 브랜드 별로 10~30% 할인 행사를 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지니킴, 지오앤사만사, 스티브 매든 등 유명 잡화 등을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 콩코스도 리복, 휠라, 스프리스 등 스포츠 브랜드를 20~30%, 샘소나이트, 트레블메이트 등 여행용품 브랜드를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박상병 롯데백화점 MD운영팀 팀장은 “1월은 신년 프리미엄 세일, 설 행사기간이 한데 어우러지며 사상 최대의 쇼핑 대목이 될 전망이다”며 “이번 대목을 맞아 차별화된 대형 행사를 마련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집객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