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투자증권은 4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올해 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인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3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최대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33.1% 증가한 2조1132억원, 영업익은 전기비 12.3% 상승한 955.7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분기 최대 기록이며 분기 매출액은 사상 처음 2조원 돌파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실적 모멘텀은 올해도 지속돼 매출액 9조648억원, 영업익 4134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0.3%, 1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동사는 고성장을 시현하며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동사의 물류사업 부문은 고로제선원료 조달물류 호조와 PCC배선권 비중 확대로 17.5%의 성장이 전망되고, CKD 수출액은 현대차 브라질공장이 새로 가세함에 따라 21.7% 증가한 4조5555억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