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씨젠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치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의 4분기 매출액은 계절적 요인에 의한 호흡기 제품의 매출 증대와 뉴욕주 허가에 따른 성감염 제품의 성장 등으로 사상 최대인 131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도 수익성 높은 제품 매출의 증대로 45억원의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작년 매출액 증가율이 65.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씨젠은 2012년에도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2012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0.9%, 96.0% 증가한 653억원과 23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씨젠이 고성장하고 있는 분자 진단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시약을 제공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업체"라며 "이 회사의 분자 진단 시약이라는 컨텐츠를 필요로 하는 글로벌 장비 업체와 빅 파마와의 제휴가 향후 실적의 안정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