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4일 아이테스트가 모바일 SP칩 생산확대 수혜주라는 분석을 내놨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규모는 14조1000억원으로 비메모리(7.3조원)가 메모리(6.8조원) 부문을 최초로 추월할 전망”이라며 “아이테스트 비메모리 매출액의 90%는 모바일 AP칩이며 올해 삼성향 매출액 400억원, 매출비중 33%까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2012년 매출액 1210억원, 영업이익 238억원, 당기순이익 162억원이 전망된다”며 “현재주가는 실적기준 PER 10.1배로 국내 주요 패키징 업체 평균(10.5배)과 유사하지만 비교기업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8.9%로 동사의 절반 이하인 점을 감안할 때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고객사의 투자확대로 본격적 성장기 진입, 재무구조 개선 등 기업가치 상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