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서민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핵심 제수용품 가격을 지난해 대비 평균 28%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22개 핵심 제수용품 가격을 ‘설 특별 물가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오는 5~18일까지 2주간 전국 최저가격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번 행사 제수용품 22개로 4인 가족 기준 차례상을 차릴 경우, 비용은 총 18만354원이다. 이 가격은 작년 1월 중소기업청이 조사한 전국 대형마트 평균 차례상 비용인 25만658원보다 7만304원이 절감됐다.
대표적으로 사과와 배는 개당 1670원, 3250원, 떡국떡(100g)은 580원, 조기는 마리당 2500원, 대추(150g)는 2140원, 밤(100g)과 곶감(6개)은 각각 670원, 5820원에 마련됐다.
탕국용 쇠고기(100g)와 산적용 쇠고기(100g)는 각각 3280원, 2500원이며, 돼지고기 앞다리(100g)와 생닭(1kg)는 각각 1200원, 4480원에 선보인다.
이성철 홈플러스 마케팅영업본부장은 “가계부채 증가 및 물가인상 등으로 어렵게 작년 한 해를 보낸 서민들이 장바구니 물가 걱정 없이 산뜻하게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 임진년 한 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지속해 서민 가계 안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