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철과 삼태기
양은이파 재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강병철과 삼태기' 출신 가수 박기상 씨의 과거 행적이 누리꾼들의 신상털기에 걸려들었다.
4일 누리꾼들에 의해 온라인에 드러난 박씨의 과거 행적을 보면 1997년 6월 3억 원 사기 혐의로 구속됐던 전력이 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무허가 단란주점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양 모씨에게 접근해 고수입을 보장한다고 속여 동업 자금 명목으로 3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드러났다. 이 사건은 당시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돼 화제를 모았다.
또한 '강병철과 삼태기' 출신의 다른 멤버 이모 씨는 1996년 자신의 운영하는 회사의 경리 사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강병철과 삼태기'는 가요와 국악을 접목시킨 '삼태기 메들리'로 인기를 얻었던 남성 4인조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