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년 벽두부터 가격 인상

입력 2012-01-04 09:27 수정 2012-01-04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일부터 남부와 북동부 일부 지역에서 가격 인상 인상폭은 1% 내외·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원인

세계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3일(현지시간) 미국 일부 지역에서 가격을 인상했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인상 지역은 뉴욕·보스턴·워싱턴 DC·애틀랜타·댈러스·앨버쿼키 등이며, 캘리포니아와 사우스 플로리다에서는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가격인상폭은 1% 내외로 결정했다.

짐 올슨 스타벅스 대변인은 “소비자는 앞으로 뉴욕 지점에서 12온스 톨사이즈 원두커피와 라떼에 10센트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며 “인기가 가장 높은 16온스 그란데 사이즈 원두커피·라떼의 가격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스타벅스 음료는 용량에 따라 숏·톨·그란데 등으로 주문받는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번 인상의 주원인이라고 CNN머니는 전했다.

올슨 대변인은 “커피·우유·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다”며 “유통비·연료비 등의 증가로 총 운영비용 또한 올라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격은 단지 커피원두 뿐만이 아니라 종합적인 비용을 계산해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에도 미국 중서부·태평양연안 북서부·캘리포니아·하와이 등 지역에서 가격을 인상했다.

당시에도 원자재 상승으로 올해 가격인상 압박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나스닥에서 거래된 스타벅스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1.58% 하락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0.59%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77,000
    • +2.41%
    • 이더리움
    • 4,660,000
    • +6.83%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8.8%
    • 리플
    • 1,858
    • +18.27%
    • 솔라나
    • 358,600
    • +6.82%
    • 에이다
    • 1,174
    • +4.17%
    • 이오스
    • 941
    • +6.33%
    • 트론
    • 278
    • +0%
    • 스텔라루멘
    • 398
    • +16.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3.94%
    • 체인링크
    • 20,870
    • +2.96%
    • 샌드박스
    • 485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