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 별장이 있는 잉글랜드 노퍽주의 샌드링엄 영지에서 의문의 여성 시신이 발견돼 영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탤래그래프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1일 왕실 종마 사육장에서 1마일 정도 떨어진 숲 속을 산책하던 주민이 의문의 여성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왕실 일원은 새해를 맞아 인근 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있었고 여왕과 남편 필립공 등 왕실 일원은 성탄절 이전부터 지금까지 이곳에 체류 중이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뒤 비공개 수사에 착수해 현장 주변을 차단한 채 집중적인 수색을 벌였고 부검을 통해 사인과 신원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