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바이오 제품, 미국 대학교과서에 실려

입력 2012-01-04 10:13 수정 2012-01-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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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기업 아람 바이오시스템(주)에서 개발한 손바닥 크기의 휴대용 유전자 증폭기인 Palm PCR 장치가 미국 대학교과서에 게재되었다.

국내기업이 개발한 휴대용 유전자 증폭기가 미국 대학교과서에 실렸다.

국내 바이오기업 아람 바이오시스템은 자사가 개발한 손바닥 크기의 휴대용 유전자 증폭기인 Palm PCR 장치가 미국 대학교과서에 게재되었다고 4일 밝혔다.

Palm PCR 장치는 지난 2008년 Palm PCR 시제품이 세계 최고의 과학저널인 Science지의 New Products 섹션에 소개 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여러 언론매체에서 기사로 다루어질 정도로 그 기술적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손바닥 크기의 초소형이면서, 배터리로 작동 가능할 뿐만 아니라, 20분 이내의 초고속 유전자 증폭을 구현하는 Palm PCR 장치는 세계 유일의 휴대용 초고속 유전자 증폭장치로서 소형 모바일 바이오 장치의 효시적인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Palm PCR이 소개된 Human Genetics and Society(저자 Yashon and Cummings)는 미국 Cengage Learning에서 출간한 2012년 개정판으로 미국의 유수 대학들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학교과서이다.

교과서에서는 Palm PCR을 범죄현장에서의 법의학적 활용을 비롯 질병 진단 등의 다양한 분야들에서 현장 유전자 검사를 가능하게 하는 혁명을 가져올 중요한 미래 혁신기술로 소개하고 있다.

아람 바이오시스템 황현진 사장은 “Palm PCR이 세계적으로 공인된 대학교과서에 미래 혁신 기술로 소개되었다는 것은 한국 바이오 기술이 세계적 선도기술로 도약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큰 성과”라며 “특히,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유전자 증폭기술의 발명자로서 1993년 노벨상을 수상한 Kary Mullis의 업적과 나란히 소개되었다는 것은 Palm PCR 기술의 중요도와 산업적 파급효과가 대단히 높게 인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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