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중소기업에 대해 수수료를 감면하는 등 지원책을 강화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동방성장 지원 및 상생문화 조성에 동참하기 위해 중소기업 관련 수수료를 감면하고,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확대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의 수입수수료 중 중소기업 관련 수수료는 3종류(증권대행수수료, 보호예수수수료, 채권등록수수료). 올 해 중소기업에 대한 수수료 감면은 현재 일부 감면중인 수수료를 포함해 연간 약 12억6000만원의 중소기업 지원 효과가 있다.
또한 예탁결제원이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한 실적은 지난 해 105억원으로 연간 구매총액 144억원의 73% 이었으며, 올 해에도 전체 예상 구매총액 150억원의 75%인 113억원을 중소기업관련 제품으로 구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