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4일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황식 총리는 이날 오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미국, 유럽연합 등과 자유무역이 본격화되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해외시장 개척이 쉬운일이 아니다"라며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금융, 인력, 기술개발 등 모든 분야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현장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동반성장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1차 협력사 위주의 동반성장 정책을 2차 협력사 이하로 확대시킬 것"이라며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가 대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진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