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7포인트(0.48%) 오른 516.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새해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뉴욕증시가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닥도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했지만 개인이 대규모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453억원은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 28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IT부품업 등이 강세를 보였고 방송서비스와 반도체, 음식료담배, 제약, 금융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보합에 머물렀고 안철수연구소가 1.55% 오르면서 하루만에 반등했고 포스코ICT는 4.07% 급등했다. CJ E&M과 3S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다음과 CJ오쇼핑, 메디포스트,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 씨젠 등은 각각 1%~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SNS를 통한 선거운동이 허용된다는 소식에 필링크와 이루온, 가비아, SK컴즈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SNS 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상한가 32개를 포함해 54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416개 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