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2015년 30대 건설사 진입 하겠다”

입력 2012-01-04 18:12 수정 2012-01-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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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과감한 투자로 1조2000억원 수주, 4000여 가구 분양을 달성하겠다”

반도건설이 2012년 사업전략과 목표를 4일 공개했다. 이날 반도건설은 “위기(危機)의 위는 위험하다는 뜻이고 기는 기회라는 의미”라며 “위험 속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올 한해 과감한 투자로 ‘1조2000억원의 수주를, 4000여 세대의 분양을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반도건설은 주택 분양시장에서 지난해 성공의 키워드였던 ‘4.5베이 평면특화’ 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나아가 올해 성공분양 키워드로 ‘평면개발+α’로 ‘욕실·주방특화’를 추가해 공간특화로 경쟁우위를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반도건설은 오는 2월 양산신도시 반도유보라4차에서 부부욕실과 공용욕실 모두 욕조와 샤워부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의 대형평형에서나 나오는 욕실구조를 중 중형평형에 적용한 첫 사례로, 양산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특화전략 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평면개발+α를 통한 제품의 차별화를 통해 주 사업 분야인 건설의 내실을 다지면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기회를 선별적으로 검토하여 진행할 예정”이라며 “2015년 30대 건설사에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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