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열
PGA 투어 닷컴은 4일(한국시간) '페덱스컵 레이스에서 주목할 만한 신인 5명'을 발표했다.
페덱스컵은 PGA 투어 정규 시즌이 끝난 후 펼쳐지는 4개 대회로 PGA 투어는 대회가 끝날 때마다 순위에 따라 페덱스컵 포인트를 부여하고 있다.
PGA 투어는 지난해 8개의 대회에서 다섯 차례나 상위 25위 안에 든 버드 컬리와 네이션와이드 투어(2부 투어)에서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PGA 투어 티켓을 획득한 J.J.킬린을 각각 1, 2위로 꼽았다.
아마추어로서 네이션와이드 투어 우승을 차지한 해리스 잉글리시, 폭발적인 장타력을 자랑하는 제이슨 코크락이 3~4위를 차지했고, 5위에 노승열이 올랐다.
PGA 투어는 "이번에 선정한 5명의 신인에 대해 조만간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게재했다.
노승열은 지난 2010년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으로 아시안투어 최연소 상금왕에 올랐고, 지난해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두 번째 도전해 공동 3위로 PGA 투어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의 무기는 장타로 지난해 유럽 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304.8야드를 기록해 이 부문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