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5일 CJ E&M에 대해 뚜렷한 이익개선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마이웨이 흥행부진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지만 영화 한편의 흥행이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읜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은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마이웨이 최종관객이 200만명에 그치더라도 올해 주당순이익(EPS)에 미치는 영향은 2.3%로 추산돼 흥행실패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다”며 “영화 흥행실패보다는 방송의 성장성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편성채널보다 높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광고단가는 이들의 8% 수준에 머물러 있어 주요 채널의 광고단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영화 한편의 흥행보다 2분기 단가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둔 투자가 유망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