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4일 긴급전화에서 각종 민원신고에 이르기까지 모든신고를 '119'로 통합 접수하는 원스톱(one stop) 시스템 구축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소방관이 119에 전화를 건 민원인을 관련기관에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도 소방본부는 원스톱 시스템을 실시함에 따라 11종에 대해서만 받는 긴급신고와 생활민원 신고를 25종으로 확대하고, 34개 소방서의 상황실을 '재난종합상황실'로 통합할 계획이다.
정상적인 서비스 시행은 1년의 시간이 예상된다며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통합 상황관리시스템 구축을 준비해 왔다"면서 "도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