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현물가격이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째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4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58달러 오른 108.49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26달러 상승한 배럴당 103.22달러를 나타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57달러 올라간 113.70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이란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제재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원유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