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4호기 가장 위험"…방사성물질 무방비 노출

입력 2012-01-05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에서 새해 첫날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의 타격이 원전에 가해질 경우 원전 4호기가 가장 위험하다는 분석이 일본 학계에서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YTN에 따르면 연합교토대 원자로실험소의 고이데 히로아키 교수는 원전 4호기가 여진으로 타격을 받을 경우 1535개에 달하는 핵연료가 수조 붕괴와 함께 격납용기 바깥 쪽 빈 공간으로 맥없이 무너져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층부가 없는 4호기의 경우 핵연료들이 사실상 대기중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라며 방사성 물질의 대량유출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10월 철제 지주를 덧대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며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12,000
    • -0.14%
    • 이더리움
    • 4,667,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0.07%
    • 리플
    • 1,969
    • -4.18%
    • 솔라나
    • 350,600
    • -1.35%
    • 에이다
    • 1,406
    • -7.62%
    • 이오스
    • 1,172
    • +10.05%
    • 트론
    • 290
    • -2.36%
    • 스텔라루멘
    • 732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50
    • -1.74%
    • 체인링크
    • 24,780
    • +1.23%
    • 샌드박스
    • 1,039
    • +7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