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라이즈' 2차 예고편 공개…'배트윙' 첫 등장

입력 2012-01-05 09:53 수정 2012-01-05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2차 예고편을 5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2차 예고편은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후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시킨 영상으로, 예고편만으로도 배트맨 시리즈를 기다리는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전설은 끝난다”는 마지막 문구로 이번 작품이 ‘배트맨’ 신화의 최종편이 될 것임을 알려주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예고편은 이미 전 세계 온라인 사이트에서 순식간에 퍼지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한 아이의 맑은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경기장의 고요함과는 대조적으로 이번 편에서 배트맨 시리즈 사상 최강의 적이 될 ‘베인’을 등장시켜 전운이 감도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어 등장인물들의 의미심장한 대사들이 앞으로 전개될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이번 예고편은 크리스찬 베일과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 외에 ‘베인’ 역을 맡은 톰 하디를 비롯해 ‘캣우먼’ 역의 앤 해서웨이와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등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관심을 더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미국프로풋볼(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스타 하인즈 워드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자신의 등번호 86번을 달고 경기장 바닥이 내려앉는 줄도 모른 채 공을 들고 뛰고 있는 선수가 바로 하인즈 워드로, 영화 속에서 고담시의 풋볼 선수 역할을 맡았다. 워드를 비롯해 실제 스틸러스의 팀메이트들도 대거 출연한다.

영화 음악을 맡은 거장 한스 짐머가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인들의 목소리를 수집하는 독특한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군중들의 “일어나라!”라는 구호와 함께 폭풍처럼 불어 닥칠 사건들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실측 모형으로 제작된 ‘배트윙’의 실체 역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에 이은 ‘배트맨’ 프리퀄 시리즈의 최종편이다. ‘다크 나이트’와 ‘인셉션’에 이어 아이맥스(IMAX) 카메라로 촬영된 장면들이 더욱 늘어나 어느 상영 방식에서도 압도적인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개봉은 오는 7월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51,000
    • +2.32%
    • 이더리움
    • 4,655,000
    • +6.77%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8.58%
    • 리플
    • 1,893
    • +18.68%
    • 솔라나
    • 358,200
    • +6.77%
    • 에이다
    • 1,204
    • +6.55%
    • 이오스
    • 956
    • +7.17%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00
    • +1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4.16%
    • 체인링크
    • 20,810
    • +2.61%
    • 샌드박스
    • 486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