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평소 눈여겨 보던 여학생이 오늘도 버스에 오르지만 선뜻 말을 걸 용기가 나지 않는다. 문득 떠오른 앱, 스마트폰으로 여학생의 학교를 검색해 친구를 신청하고 조심스럽게 “우리 친구하자”는 메시지를 남겨본다. 잠시 후 친구를 수락했다는 메시지 도착. 고맙다 스쿨톡!“
국내 최초의 학교기반 SNS ‘스쿨톡’은 친구 관계에 관심이 많고 자신을 표현하는데 적극적인 10대를 위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다. 모바일 커뮤니티와 블로그, 실시간 채팅과 메신저 기능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 담았다.
특히 국내 최초의 학교 기반 네트워크를 통해 중·고교생을 중심으로 10대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실시간 커뮤니티인 ‘스쿨광장’은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학교별 친구들끼리의 이야기는 물론 고민상담과 같은 주제별 게시판도 제공된다.
특히 카카오톡 등 메신저서비스와 달리 전화번호나 ID 등 별도의 정보 없이도 학교만으로 친구를 찾아서 등록할 수 있으며 지역, 연령, 성별 등의 항목별 검색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의 추천으로 선정되는 ‘얼짱 랭킹’이나 ‘이상형 월드컵’ 등 이성에 관심이 높은 청소년들을 위한 재미를 살린 것도 특징이다.
또한 ‘스쿨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 채팅과 모바일 메신저 기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박남규 코원 사장은 “스쿨톡은 또래 문화를 지향하는 학생들을 위한, 그들만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스쿨톡을 통해 구축한 고유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원은 이달 20일까지 사용자들에게 바나나우유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쿨톡은 안드로이드 마켓, 티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