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2 호주오픈 볼키즈 발대식

입력 2012-01-05 10:23 수정 2012-01-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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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대회 등 스포츠 마케팅으로 브래드 가치↑

기아자동차가 오는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12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테니스경기에서 테니스 볼 공급, 처리를 비롯해 선수들의 경기 진행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유소년 한국대표 20명의 발대식(사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기아차는 테니스 그랜드슬램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의 메이저 스폰서이다.

이날 호주로 출발한 볼키즈 한국 대표 20명은 호주오픈 예선 및 본선에 참가해 호주 볼키즈 380명과 함께 테니스 스타들의 플레이와 경기 운영을 지원한다.

기아차는 “영어능력 평가, 실기 평가 등 2차에 걸친 테스트를 실시해 지난 10월 최종적으로 20명의 볼키즈 한국대표를 선발했다”며 “특히 볼처리 능력 등 테니스 경기 현장에서 꼭 필요한 경기운영 실기 평가를 위해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소속 볼키즈 전담 코치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등 선발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볼키즈 한국대표 20명은 먼저 시드니에서 호주 현지 문화체험 시간을 가진 후 호주오픈이 개최되는 멜버른으로 이동해 테니스 경기 운영에 관련된 집중훈련을 받으며 호주오픈 예선 및 본선 경기 투입에 앞서 현지 적응에 나선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호주오픈 볼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한민국 유소년들이 세계적 행사에 참여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기업인 기아차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아차는 테니스 이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3년까지 세계 4대 그랜드슬램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의 메이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UEFA 유로대회’, ‘FIFA 월드컵’ 후원 등 다양한 해외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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